알부민 효능 및 정상 수치, 2.5 낮으면 원인

간 건강의 핵심 지표인 알부민(Albumin)에 대해 정의, 효능, 수치별 질환 정보 및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.

1. 알부민이란 무엇인가?

간에서 생성되는 혈청 단백질의 약 50~60%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입니다. 우리 몸의 전반적인 영양 상태와 간의 합성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.

알부민 효능

혈장 삼투압 유지: 혈액 속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‘자석’ 같은 역할을 합니다.

운반 및 전달: 호르몬, 비타민, 지방산, 그리고 우리가 복용하는 약물 성분과 결합하여 신체 곳곳으로 운반합니다.

해독 및 완충: 체내 독성 물질과 결합하여 중화시키고, 혈액의 산도(pH)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.

알부민

2. 알부민 수치 검사는 언제, 왜 하는가?

검사는 대개 간 기능 검사(LFT)의 일부로 포함됩니다. 의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 검사를 권고합니다.

간 질환 징후: 황달, 만성 피로, 소화 불량이 지속될 때.

부종 증상: 발목이나 다리가 붓고,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빵빵해질 때(복수 의심).

신장 이상: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소변량이 급격히 변할 때.

영양 상태 확인: 수술 전후나 만성 질환자의 기력 저하 원인을 찾을 때.

알부민 검사

3. 알부민 정상 수치 및 낮으면?

혈액 1데시리터(dL)당 양을 측정하며, 정상 범위는 3.5 ~ 5.2 g/dL입니다.

① 알부민 정상 수치 (3.5 ~ 5.2 g/dL)

간의 합성 능력이 양호하고 영양 상태가 적절함을 의미합니다.

② 알부민 수치 낮으면 (3.0 ~ 3.4 g/dL)

질환의 초기 단계이거나 일시적인 영양 부족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.

관련 질환: 경미한 영양실조, 가벼운 간염, 만성 염증 초기.

주요 증상: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피로감을 느낍니다.

③ 중등도 저하 (2.5 ~ 2.9 g/dL)

장기적인 간 손상이나 신장의 단백질 유실이 진행 중임을 시사합니다.

관련 질환: 간경변(초기), 만성 신부전, 흡수 장애 증후군.

주요 증상: 오후가 되면 발등이나 종아리가 붓기 시작하며 신체 회복력이 떨어집니다.

④ 중증 위험 (2.5 g/dL 미만)

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삼투압이 붕괴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.

관련 질환: 중증 간경화, 신증후군(단백뇨), 패혈증, 악액질(심각한 영양실조).

주요 증상: 전신 부종, 복수(배에 물이 참), 흉수(폐에 물이 참)로 인한 호흡 곤란.

4. 알부민 수치 낮으면?


낮아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메커니즘으로 나뉩니다.

① 간에서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 (생성 장애)
간경변(Liver Cirrhosis): 간세포가 딱딱하게 굳어 기능을 상실하면 알부민 합성이 급감합니다.

만성 간염: 지속적인 간 염증이 합성 기능을 저하시킵니다.

알코올성 간 질환: 과도한 음주가 간세포의 단백질 대사를 방해합니다.

② 체외로 너무 많이 빠져나가는 경우 (유실 증가)
신증후군(Nephrotic Syndrome): 신장의 필터 기능이 망가져 혈액 속 알부민이 대량으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.

단백 손실성 위장증: 장 점막의 염증이나 궤양을 통해 단백질이 유실됩니다.

심한 화상: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상처 부위를 통해 혈장 단백질이 소실됩니다.

③ 몸에서 너무 빨리 소모되거나 영양이 부족한 경우
영양실조: 단백질 섭취가 극도로 부족하면 합성 원료가 없어 수치가 떨어집니다.

급성 염증 및 패혈증: 신체가 감염과 싸우는 과정에서 소모가 빨라지고 생산은 뒤로 밀립니다.

알부민 저하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

함요 부종 (Pitting Edema): 주로 발목, 정강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피부가 즉시 돌아오지 않고 쑥 들어간 채 유지됩니다.

복수 및 흉수: 배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하거나(복수), 폐에 물이 차 숨이 차고 가슴 통증(흉수)이 느껴집니다.

피로 및 근위축: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기력이 없고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.

약물 독성 민감도 증가: 약물과 결합할 알부민이 부족해져 혈중 자유 약물 농도가 높아지고, 이로 인해 평소보다 약물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알부민 수치 낮으면

5. 간 건강과의 상관관계

간의 ‘합성 능력’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 다른 간수치(AST, ALT)가 간세포의 ‘파괴’ 정도를 나타낸다면, 알부민은 간이 얼마나 ‘일을 잘하고 있는지’를 보여줍니다.

반감기: 체내 반감기는 약 20일입니다. 따라서 수치가 낮다는 것은 간 건강이 최근 며칠 사이가 아니라 최소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적으로 나빴음을 의미합니다.

간경변의 척도: 간세포가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이 진행되면 알부민 수치는 필연적으로 떨어집니다.

6. 저알부민혈증 관리 및 주의사항

수치가 낮을 때 무조건 단백질만 많이 먹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. 원인에 따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

원인 질환 치료: 간 때문인지(생성 저하), 신장 때문인지(유실)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.

식이 요법: 고기, 생선, 계란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되, 부종이 있다면 반드시 저염식을 병행해야 합니다. (소금은 물을 끌어당겨 부종을 악화시킵니다.)

주사: 수치가 매우 낮을 때 병원에서 처방받는 주사는 일시적인 보충일 뿐이며, 근본적인 간 기능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.

댓글 남기기

개인정보처리방침 | 이용약관 | 문의하기

© 2026 헬스매거진(healthzine.co.kr). All rights reserved.